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6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한·미 과학기술동맹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동맹 포럼을 연다.

25일 KAIST에 따르면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술 도전과제와 기회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기술 주권 확보 방안과 앞으로 4년간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 변화 전망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차기 미 행정부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기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KAIST는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필연 기술을 중심으로 한·미 간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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