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단기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경쟁력을 기반에 둔 성장'을 강조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고경영자(CEO) 경영회의를 열어 "디지털 전환, 신제품 개발 등 국내 사업 혁신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CEO 경영회의는 지난 18일 정기 임원인사 단행 뒤 이틀 만에 열렸다.

이 회장은 "특히 기후변화와 초고령화, 양극화 등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K푸드, K콘텐츠, 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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