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지펠아삭'이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한 이달 첫째·둘째 주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많이 판매됐다고 삼성전자가 23일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펠아삭이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김치냉장고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탠드형 모델인 2017년형 '지펠아삭 M9000'의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8월 말 출시 때부터 이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판매 실적이 늘었다.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은 2015년 기준 82만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3%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펠아삭의 인기에 힘입어 201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 메탈쿨링커튼+(플러스) ▲ 메탈쿨링커버 ▲ 메탈쿨링선반 ▲ 풀메탈쿨링서랍 ▲ 메탈쿨링김치통 등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집약돼 한겨울 땅속 같은 정온력으로 김치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준다.

특히 메탈 소재를 적용한 김치 보관함인 '메탈쿨링김치통'은 냉기를 효과적으로 유지해주면서 냄새가 배지 않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10월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메탈그라운드의 혁신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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